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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소현황후 누가 죽였나" 신은경, 역으로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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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신은경이 역으로 당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빈센트 리가 이윤(오승윤 분)임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역으로 당한 태후(신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후(신은경 분)는 서강희(윤소이 분)에 "친엄마보다 오써니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리(오아린 분)는 오써니를 보고싶어 하며 영상통화로 마음을 달랬다. 오써니(장나라 분)는 아리가 친구를 만날 때를 위해 쿠키를 구웠고 친구들을 만나기 전 마음가짐에 대해 일러주며 친분을 나눴다. 서강희는 오써니에 "아리가 잘 자랄 수 있게 황후 마마가 빠져 주셔야죠"라며 도발했다.

아리는 검증된 친구 배동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두 사람 다 제 배동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써니의 가르침과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며칠 전 제가 어마마마에 혼난 것 다 아시죠. 매를 드셔서 저를 미워한다 학대를 한다 말도 안되는 방송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건 다 제 잘못인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아리는 "이 친구들은 저보다 더 하더라"며 영상을 틀게 했다. 명품 옷을 구하지 못해 투정부리는 아이에겐 "마음이 가난하다"고 말했다. 그는 "둘다 실격이야 탈락"이라고 말했고 이혁은 웃었다. 아리는 "그래도 어마마마가 집에 온 손님 돌려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라 하셨으니 이거 먹고 얼른 돌아가"라며 쿠키를 건넸다.

그 때 아리는 쿠키를 먹고 쓰러졌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리는 쿠키 속 땅콩으로 인해 기절한 것. 이에 태후는 "어찌 엄마라는 사람이 그것도 몰랐냐"며 다시 한 번 계략이 통한듯 웃었다. 오써니는 "땅콩 넣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서강희는 태후를 찾아가 "우리 아리 다치는 건 절대 안된다고 했다. 이렇게 뒤통수를 친다"라며 분노했다. 서강희는 "잊으셨나. 작은 양에도 죽을 수 있다. 황후를 내쫓기 위해 우리 아리가 죽어도 상관없다 생각했나 아니면 둘다 없애려 했나"고 말했고 태후는 "아리가 죽기라도 했나. 멀쩡히 살아있는데 난리다"라고 말했다. 서강희는 "우리 아리를 제물로 삼는지도 모르고 내가 어리석었다. 소현황후 스캔들을 조작한 사람이 태후마마란 사실"이라 말하며 분노했다

서강희는 이혁을 찾아가 무릎을 꿇어 "저를 죽여달라. 이제야 진실을 밝히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6년 전 소현황후의 스캔들은 태후가 조작한 거짓. 소현황후에 폐하 외에 남자는 없었다"고 고했다.

이혁은 "왜 그때 말 안했나"라고 말했고 서강희는 "그때 폐하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 오늘 아리공주도 태후 짓이다. 아리공주까지 이용하면서 황후를 내쫓으려는 태후를 보니 7년 전 일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혁은 "내 손으로 내 아이들을 그렇게 보냈다. 내가 어리석었다. 나를 절대 용서하지 말라"고 소현황후의 유골함을 붙잡고 오열했다.

아리는 일어나 "한 입 베어먹으려는데 땅콩 냄새가 확 나서 많이 안 먹었다"고 말하며 오써니를 안심시켰다. 아리는 그가 먹은 쿠키를 오써니에 건넸다. 오써니는 자신이 만든 게 아니라 말했고 아리는 "누군가 제가 먹을 쿠키에 땅콩을 넣었다. 밝혀내서 절대 가만 안 둘것"이라 말했다. 오써니는 "어른들이 밝혀낼테니 누구 미워하고 원망 안했으면 좋겠다.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달랬다.

태후는 쿠키를 만든 오써니를 탓했고 오써니는 "중간에 누가 바꿔치기했다"고 말했다. 태후는 엄밀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혁 또한 "이번엔 반드시 밝히겠다"며 "이 사건을 천대장에 위임할 테니 범인 색출하는데 전 대원들을 투입해라"고 지시했다.

이혁은 소현황후와 스캔들에 휩싸였던 강주승(유건)을 찾아갔다. 정신병원에 감금돼 있던 그는 모르겠다고 발작했다.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추대장에 자신을 병원에서 탈출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서강희는 천우빈에게 완벽한 증거가 필요하다 말했다.

아리 공주는 황후를 위해 협조해달라는 천우빈의 말에 영상을 제공했다. 아이들의 품성을 확인하기 위해 촬영했던 영상 속에서 천우빈은 쿠키를 발견했다. 쿠키를 들고 있던 사람은 태후의 비서 최팀장이었다. 이혁은 "최팀장 당장 잡아오라"고 말했다.

이혁은 오써니에 "어머니 사망건도 사과하겠다. 평생 황후에 갚으며 살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 처음 눈빛, 다시 웃어주면 안되겠냐"고 말했다. 오써니는 마음 속 분노를 누르며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최팀장을 감금하고 찾아오지도 않는 이혁의 행보에 분노하던 태후는 추 대장의 전화를 받았다. 민유라는 추대장과 몰래 병실을 빠져나갔고, 강주승(유건)은 이를 보며 "유라야"라고 부르짖었다. 태후는 민유라를 구했다. 민유라는 "수가 있다. 나왕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민유라가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우빈은 CCTV를 확인했고 추 대장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변선생(김명수 분)과 천우빈(나왕식)은 "태후가 힘을 보탠 것 같다"고 추리했다.

이혁은 태후를 찾아가 최팀장의 CCTV 사진을 들이댔다. 황후의 사파이어 목걸이도 달라 했다. 결국 태후는 "황후가 아리공주를 학대한다는 말은 명백한 가짜뉴스다"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태후는 황실 사람들에 "심했다"고 사과했고 아리공주는 "사과하는 방법이 잘못됐다. 진심을 담아야 한다"고 황후의 말을 빌려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태후는 오써니에게 목걸이를 돌려줬다. 비품들도 돌려주기로 했다. 이혁은 사파이어 목걸이를 직접 오써니의 목에 걸어줬다. 태후는 이를 갈았다.

오써니는 사파이어 목걸이를 보며 "대체 이 목걸이에 무슨 비밀이 들어있는가"라며 생각했다. 이윤(오승윤 분)은 변선생을 찾아왔다. 이윤은 강주승의 여자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오헬로(스테파니 리)의 전화를 받았다. 태후가 강제로 그를 황실에 불러들인 후 기자회견을 연 것. 헬로는 이윤에게 빨리 와달라 말했다. 이는 오헬로가 빈센트 리가 아님을 안 태후의 작전.

오써니는 곤경에 처한 헬로를 위해 황제 이혁이 책을 읽는다 말했다. 이혁은 책을 읽었고 그가 소현황후에게 했던 행동이 담긴 소설 속 내용들을 읽으며 점차 당황했고 손을 떨었다. 태후도 충격에 휩싸였다. 태후는 결국 "그만"이라고 소리쳤고 그때 소현황후 아버지 변선생이 등장해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거냐.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거냐"고 말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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