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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보석함’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 데뷔 확정 “나머지 3人 다음주 발표”(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7인이 확정됐다.

1월 18일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방송된 'YG보석함'에서 파이널 경연에 진출한 13인의 연습생들이 파이널 포지션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추가 합격자 김승훈, 윤재혁을 포함한 총 13명의 연습생들은 보컬과 랩, 댄스 부문으로 나뉘어 파이널 포지션 무대를 위한 연습에 매진했다.

최현석, 이병곤, 하루토, 하윤빈은 랩 부문을 택했다. 랩 팀이 선곡한 노래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 아이콘 멤버 바비로 구성된 유닛 MOBB(몹)의 '빨리 전화해'였다. 네 사람은 각기 다른 랩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장 관객 투표 1위의 영예는 최현석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무대는 댄스 포지션을 택한 김도영과 김승훈, 마시호, 박지훈, 소정환, 윤재혁이 꾸몄다. 6인은 The Weeken(위켄드)의 'Earned it(언 잇)', Travis Scott(트래비스 스캇)의 'Goosebumps(구스범스)'에 맞춰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 관객 투표 결과 1등은 마시호가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보컬 포지션으로 나선 방예담과 김준규, 박정우였다. 세 사람은 고심 끝에 그룹 빅뱅의 히트곡 'Last Dance(라스트 댄스)'를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무대를 마친 세 사람은 동시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현장 관객 투표에서 최고점을 받은 연습생은 김준규였다.

최종 데뷔조는 관객 투표 점수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각 포지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이 가장 먼저 최종 데뷔 멤버로 호명된 것.

랩 포지션 1위는 하루토였다. 첫 번째 데뷔 멤버로 확정된 하루토는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하루토는 "너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서 지켜보는 부모님에게 "부모님에게 신세를 진 기억이 많은데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방예담도 보컬 포지션 1위를 차지해 6년간의 기다림 끝 데뷔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방예담은 "굉장히 많은 감정이 섞여 있는 것 같다. 준규 형 인기나 정우 실력에 비해 내가 좀 뒤처지지 않나 생각도 들고 불안하기도 했고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였던 것 같다"며 "나와 부모님이 바라던 바를 이뤘으니까 더 멋있는, 성장하는 아들이 되겠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댄스 포지션 1위의 영예는 소정환에게 돌아갔다. 소정환은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짓다 이내 울음을 터트렸다. 소정환은 "진짜 꿈만 같고 너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머지 네 자리는 남은 총 10인의 연습생들 중 상위권 4인에게 돌아간다. 10인 중 1위를 차지한 김준규는 한결같이 지지해 준 부모님에게 "항상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그렸다.

양현석은 "나머지 3인은 오는 21일과 23일, 25일 브이 라이브을 통해 한 명씩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YG보석함’은 YG가 2006년 데뷔한 빅뱅, 2014년 데뷔한 위너, 2015년 데뷔한 아이콘 이후 4년 만에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젝트였다. 지난해 11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회 YG 연습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1월 18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진=브이 라이브 'YG 보석함'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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