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요술공주 밍키’ 예상불가 동심파괴 결말…‘옥탑방 문제아들’ 충격
16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게스트로 옥탑방을 찾아 상식 문제를 풀며 퇴근 전쟁을 펼쳤다.
이날 출연진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문제로 1980년대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만화 '요술공주 밍키' 마지막 결말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자 김숙과 송은이는 요술공주 밍키 주제곡을 부르며 "어릴 때 정말 인기 많았던 만화다."라며 추억을 떠올렸지만, 결말을 기억해 내지는 못했다.
모두 정답을 유추하지 못한 가운데 이기광은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여 새드엔딩이 아니냐는 추리를 내놓았고, '밍키가 대학생이 되기 전 죽는다'고 정답에 근접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김숙은 '교통사고로 죽는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정답을 인정했고 출연진들은 예상치 못한 결말에 충격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요술공주 밍키'의 마지막 결말은 밍키가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우려다 트럭에 치여 죽게 되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하며 실제 방송됐던 자료화면을 보여줬다.
어린이들이 시청하는 만화는 보통 해피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에 요술공주 밍키의 결말은 보기 드문 새드엔딩이자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주인공의 사망이 충격적일 수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충격 결말의 배경에는 "요술공주 밍키 만화를 제작 지원하던 완구 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지원이 끊어졌고 어쩔 수 없이 종영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교통사고 당하는 결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료화면을 보고 난 뒤 송은이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히려 결말을 기억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술공주 밍키’는 일본 원작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를 수입한 만화로 1983년부터 1984년까지 KBS2TV에서 방영됐으며, 우리나라에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일본 원작에서는 밍키가 인간의 부모 밑에서 환생하여 다시 꿈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K스타 김유라 urarakim@naver.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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