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터널화재 대응' 최첨단 조연차량.(사진제공=포항북부소방서)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최근 증가하는 지하·터널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조연차량을 신규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연차는 일반 차량의 라이트보다 우수한 성능의 LED조명등 6구가 장착돼 있어 밤이나 터널 안 등 어두운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탁월한 연기배출 성능을 갖춘 대형 송풍기가 부착돼 화재 현장에 가득 찬 연기는 배출하고 사고현장의 요구조자에게는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준다.
특히 800ℓ의 폼을 적재하고 있어 공장 또는 유류화재 발생 시 고발포의 폼을 사용해 적절한 화재대응이 가능하다.
이상무 서장은 "지하상가가 많은 포항북부 지역에는 특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어둠과 연기로 인해 화재진압이 힘든 상황에서 최첨단 조연차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