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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전진의 가족사, 모두를 울렸다(종합)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전진의 가족사가 모두를 울렸다.

20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진의 가족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은 할머니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같이 살았다며 "부모님같았던 할머니가 2년 전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전진은 "새어머니가 있었는데, 나를 너무 사랑해서 직접 내 친어머니를 찾아줬다"고 말했다.

전진은 "24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나던 날을 잊지 못한다"며 "친구랑 같이 친어머니를 만나기로 한 카페로 갔는데, 한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였지만 문을 열자마자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왜 나를 두고 갔냐고 말하는 것도 2분이나 걸렸던 것 같다"며 "그때 당시 친어머니에게 초등학생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나라는 존재가 상처가 될까봐 지금은 일부러 연락을 잘 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은 "근데 난 그 아들이 컸을 때 걱정이 되더라 나처럼 힘들까봐 저 형은 왜 내 형이지? 저 나이 많은 형은? 어렸을 때 나도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래서 24살 때부터 일부러 연락을 안 했다 그 동생이 성인이 돼 받아준다면 연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힘들었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초등학생 때까지 할머니랑 살았다더라"며 "근데 할머니에게서 모유가 나왔다고 하던데"라며 질문했다.

이에 전진은 "할머니가 저를 키우셨는데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주셨는데 진짜 나왔다고 하더라"며 "동네분들이 오셔서 '장군 태어났다'고 하셨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돌아가신 지 한 2년 됐다 31년생이시니까 나이가 좀 있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진은 "과거 산으로 소풍을 간 적이 있다 다른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왔지만 나는 할머니와 함께 갔다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왜 이렇게 늦게 와'라고 짜증을 냈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계속해서 "체육대회 또한 마찬가지였다"며 "할머니 때문에 1등을 하지 못하면, 어린 마음에 짜증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할머니가 눈이 많이 부어있으시더라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내가 뭐라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없다는 것에 대한 슬픔이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진은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좋다 어머님들을 보면 어렸을 적 할머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진의 가족사에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홍석천의 집에 찾아갔다.

박수홍은 홍석천의 집을 둘러보다가 미리 받아놓은 납골공원 증서를 발견했다.

이에 홍석천은 "그때 죽을 고비를 넘겼다"면서 2000년 커밍아웃 이후 나쁜 생각을 좀 했다며 안 좋았던 기억들을 금고 속에 모두 넣어뒀다고 전했다.

이후 홍석천은 요리를 했고 박수홍은 홍석천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홍석천의 어머니는 "내가 태몽도 정말 좋은 꿈을 꾸고 딸 셋을 낳은 후에 축복 속에 석천이를 낳았다"며 "연예인이 되서 서울로 갔을 때도 좋았는데 서른살 때 갑자기 커밍아웃을 해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실망이 정말 컸다 지금도 아직 의심이 든다 솔직히 말을 안하면 누가 아나"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그때 정말 답답했다. 그때 한참 잘나갈 때였는데, 인기가 추락했다. 그렇지만 정말 답답했기 때문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국은 동생 갑진, 춘식과 롯데타워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을했다.

두 동생을 데리고 남산에 간 김종국은 눈 앞에 펼쳐진 계단을 올랐다.

계단을 오른 후 김종국은 동생들과 함께 롯데타워를 향해 갔고, 그 와중에도 김종국은 스마트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계단"을 검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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