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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자는 어떤 사람?…88올림픽 탁구 영웅, 현재는 꿈나무 탁구 감독

[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KBS '아침마당' 캡쳐

88 서울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영자는 22일 방송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영자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 감독은 88올림픽 탁구 영웅으로 86 서울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날 그의 변함없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며 젊음과 건강의 비결을 물었다.

양영자 감독은 "젊음과 건강의 비법은 제가 선수 때부터 간이 안 좋았는데 여러 분들이 자기 체질을 알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한의원에가서 체질을 알았고 그때부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고 맞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침마당'에서는 서울올림픽 당시 양영자의 경기 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양영자는 "현정화 선수하고 그 전해에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무래도 올림픽 부담감이 있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역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양영자는 "어렸을 때 예체능에 소질이 있었는데, 제가 가만히 앉아서 진득하게 뭘 하는 게 적성에 맞지는 않았다. 그런데 탁구는 제 적성에 맞았다"고 했다. 또한 양영자는 "탁구 라켓에 분풀이를 많이 했다. 항상 탁구 라켓에 흠집이 났다"고 했다. 양영자는 "성경을 읽다가 좋은 구절을 읽게 됐다. 그 말이 너무 좋아서 외우고 다녔다. 어느날 제가 마음이 침착해지더라"고 했다. 양영자는 "그 이후로 한 번도 탁구 라켓에 고의로 흠집을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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