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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냐” 유재석 끼 물려받은 아들 지호 어떻길래 ‘해투4’[어제TV]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재석 아들 지호가 아빠의 장난기를 고스란히 물려 받았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고슴도치 부모들의 한바탕 자식 자랑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문희준은 20개월도 안 된 딸이 벌써 안무를 딴다고 말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문희준은 아이돌 후배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문희준은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빠가 딸바보가 됐다고 하는데 전 냉정하다"며 "보통 아이들이 콩순이 노래를 틀어주면 그냥 춤을 추는데, 저희 애는 처음에는 춤을 안 추고 유심히 보다가 정확하게 동작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문희준은 "제가 '캔디'에서 엉덩이 댄스를 추고, 아내(크레용팝 소율)는 아래 위로 점프를 하지 않았나. 저희 아이는 중간이다. 무릎 꿇고 점프를 한다"고 토크에 MSG를 뿌려 출연자의 비난을 샀다.

MC 조윤희도 질 수 없었다. 동료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조윤희는 "우리 딸은 12개월인데 절대 음감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조윤희는 "동요 간주만 듣고도 가사를 이야기 한다. 어떤 노래인 줄 아는 거다"며 "남편(이동건)이 절대 음감이라서 물려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주변의 야유가 쏟아졌다.



하지만 유재석은 달랐다. 유재석은 아들 지호가 자신의 끼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면서도 "장난이 장난 아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말을 많이 한다. 굉장히 많이 까분다"며 "혼을 안 낼 수가 없다. 너무 지나치고 도를 넘을 때 혼낸다"고 말했다.

국민 MC인 아빠와 아나운서 출신인 엄마 나경은의 재능을 고루 물려 받은 게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재능을 타고 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냥 막 떠들어 제낀다"고 해 웃음을 끌어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학교에서도 많이 까분다. 그렇게만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재석 아들 지호 실제로 한 번 봤으면" "역시 유전자 힘은 무섭다" "다들 고슴도치 엄마 아빠들이다" "부모 눈에 자식은 다 천재 같아 보이는 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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