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낙산공원의 끝자락인 동소문로(혜화문)에 진입로를 만들어 끊겼던 620m구간 서울성곽길을 연결하는 3단계 사업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낙산공원조성사업은 시민아파트와 주택지로 훼손됐던 낙산을 복원하고 시민들이 걷기 편한 서울성곽길을 조성하고자 진행해 사업으로 그동안 종로지역과 성북지역을 나눠 사업을 진행했다.
3단계 사업에서는 동소문로에서 진입하는 공간에는 작은 광장과 원형 데크계단을 설치해 7m 높이의 성곽 종단부로 오르도록 하고 서울성곽과 만나는 정상부에 작은 전망대를 설치해 혜화문을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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