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서울 종로는 '차 없는 거리'…놀이마당·공연 펼쳐져

입력2018.10.25. 오후 1:40
수정2018.10.25.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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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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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인 28일 서울 종로가 차 없는 거리가 됩니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양방향 880ｍ에서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구청입구 사거리까지 1구간은 '종로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거리 놀이마당과 거리 보드게임장, 쉼터로 조성됩니다.

대형 젠가·대형 블록쌓기 등 길거리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보드게임과 캠핑 의자·박스 테이블로 쉼터를 조성하고 시간별로 낭만버스킹 공연이 진행됩니다.

종로구청입구 사거리에서 종로1가까지 2구간은 다양한 거리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놀이터'로 운영됩니다.

롤러스케이트와 스케이트보드를 체험할 수 있고 미니 탁구·플로어 컬링 등 10여종 뉴스포츠를 체험하는 거리체육관이 조성됩니다.

중앙버스정류장은 음악다방과 거리오락실로 변신합니다.

종로1가에서 종로2가까지 3구간은 '문화로 예술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신나는 스윙과 힙합댄스를 직접 현장에서 전문가에게 배워보는 원 포인트 레슨과 함께 중앙버스정류장에서는 예술가들이 1명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작은극장도 운영됩니다.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도 종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해 오후 1시30분에 진행합니다.

시민 1천명이 종로에서 출발해 '창경궁로 → 천주교 순례길 → 낙산성곽길'로 구성된 도심보행길 총 7km를 걸으며 '걷는도시, 서울'을 체험합니다. 

홍순준 기자(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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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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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SBS 입사 보도국 사회부, 문화부, 보도제작, 정치부, 경제부,국제부, 現 기획취재부 근무 2011.8~2012.8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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