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에 결연 아동...본아이에프, 봉사 손길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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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가 쪽방촌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가하면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한 글로벌 결연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봉사의 손길 나누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본아이에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아이들의 희망과 꿈을 응원합니다”...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도시락 전달

◆…출처 : 본아이에프


먼저 본아이에프(대표 김인호)는 지난 6일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에 참가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 1340개를 전달했다.

'2016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총 110명의 국내외 결연 아동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행사기간 중 대한민국, 필리핀, 말라위, 인도 등 10개국 총 110명의 결연 아동들은 축구경기와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 하며, 잠재력과 희망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아이에프는 이들을 위해 명이오리구이쌈 도시락, 버섯불고기 도시락, 속초식새우닭강정 등 본도시락 총 1340개를 전달했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사에 도시락 지원으로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간직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네팔과 필리핀에 거주하는 142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뜻 깊은 생일을...” 창립 14주년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

◆…출처 : 본아이에프


이어 지난 9일에는 창립 14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한 뜻 깊은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는 '모두가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기업의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자 매년 진행하던 기념 행사 대신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아이에프 김철호 대표와 본사 임직원을 비롯, 가맹점주 모임인 본사모 회원,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68명이 참석했으며, 동대문 쪽방촌 환경 개선 활동과 연중 휴무가 어려운 가맹점 운영 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임직원들은 서울 동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15가구의 벽지와 장판을 직접 교체했다. 또 쪽방촌 주민들에게 후원금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임직원과 주민들이 본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일부 임직원들은 부부 또는 가족끼리 운영해 연중 휴무가 어려운 매장 10곳을 방문해 가맹점 운영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하루 동안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가맹점 환경 개선 활동을 도우며 가맹점주들을 위한 휴식시간을 지원한 것.

본아이에프 이진영 경영지원실장은 “본아이에프가 10년 넘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0년부터 '쪽방촌 섬김의 날'을 지정해 매달 서울 동대문 쪽방촌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식사 제공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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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종(kj-min@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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