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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이스크림 정체=남태현, 김구라 추측 적중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이스크림은 남태현이었다.

1월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 독수리 건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기타리스트 적재를 꺾은 아이스크림과 야구선수 에릭 테임즈를 꺾은 메탈보이의 무대였다. 아이스크림은 넬의 '마음을 잃다'를, 메탈보이는 임창정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직후 윤상은 "아이스크림 님은 지난주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넬의 노래가 이렇게도 들리는구나 감동했다. 그러던 중 메탈보이가 저한테 충격을 줬다. 임창정 씨 노래 같은 건 '임창정 스타일'로 불러야 제맛인데, 물만 마신 상태로 100% 맨정신에서 이렇게 애절하게 노래를 하는지 들으면서도 묘했다"고 극찬했다.

김호영 역시 "개인적으로 두분께 너무나 감사하다. 날씨가 건조해서 코 안이 헐어있다. 아이스크림 님의 노래를 듣자마자 코가 촉촉해졌다. 공기 반 소리 반으로 부르니까 코가 촉촉해지더라. 또 메탈보이 님이 고음을 지르니까 코가 뻥 뚫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영석은 아이스크림에 대해 "넬 노래는 세련된 음악이지 않나. 어떤 세련미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렇게 자기만의 해석으로 묘한 기분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고집스러운 음악성을 갖고 있는 분 같다"고 밝혔다. 이어 "메탈보이 님의 무대는 손을 잡고 지옥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주 좋은 소리를 저음부터 고음대까지 갖고 있다. 단계별로 감정을 상승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안다. 두 배의 감동이었다"고 칭찬했다.

특히 김구라는 아이스크림의 개인기를 보더니 "남태현 느낌이 난다. 남태현이 적극성이 있다. 뭐든지 하려고 한다"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21 대 78로 승자는 메탈보이였고, 탈락한 아이스크림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밴드 사우스클럽 리더 남태현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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