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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쉰건모 53번째 생일...7~9살 롤러 친구들 초대 `왁자지껄`(feat. 최수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건모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 아이들을 초대해서 놀았다.

2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게스트로 최수종이 출연했다. 최수종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분)의 친아빠 강수일(본명 김영훈) 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날 김건모는 집에서 잔칫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건모가 이제 53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 김건모는 자신의 생일 파티 손님으로 7살~9살 아이들을 초대했다. 김건모는 아이들의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 공세에 지쳐 드러 누워버리기도 했고, 아이들의 숨바꼭질에 끼어들었다가 1시간 후 체력이 방전돼 소파 위에 뻗어버렸다.

이후 김건모는 아이들에게 신기한 걸 보여주겠다며 플라스크와 비커 등을 꺼냈다. 그는 아이들에게 코끼리 똥을 만들어 보여주겠다며 화학 물질들을 섞었다. 비커에서 쏟아져나오는 '코끼리 똥'을 보며 김건모 어머니는 청소 걱정에 홀로 웃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L타워에 도착한 김종국과 두 동생이 계단 오르기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난 김종국은 끊임없이 말을 하면서 여유롭게 계단을 오르는 반면, 갑진과 춘식은 거의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계단을 오르던 중에 갑진은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과 조우하기도 했는데, 동생들보다 훨씬 먼저 올라가 있어서 그 현장을 못 본 김종국은 갑진의 말을 믿지 않았다.

처음에 혼자 빨리 계단을 올라가고 있던 김종국은 50층에서 동생들을 기다렸고, 거기서부터는 동생들과 페이스를 맞춰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못 가 기진맥진해버린 갑진과 춘식은 내기 패배를 선언하고 "형 앞으로 운동을 하든 말든 신경 안 쓸게요"라며 중단하기를 애원했지만, 계단 오르기는 계속됐다.

김종국은 특히 춘식을 집중 공략했고, 김종국의 명언 연옥에 갇힌 춘식은 "종국이 형 좀 데려가, 말이 너무 많아!!!!!!!!"라고 폭발하기도 했다. 중간에 몇 번이나 포기하듯이 주저앉기도 했지만, 결국 셋은 1시간 10분 만에 118층에 도착했다. 이미 중간에 "내기는 일단 졌고요"라며 마음을 비웠었기 때문에 갑진과 춘식은 전혀 아쉬워하지 않았고, 김종국은 도전은 실패했으나 완주를 했기 때문에 "조만간 먹방투어는 해줄게"라고 했다.

하지만 두 동생은 이어진 김종국의 발언에 다시 한 번 할 말을 잃었다. 김종국은 11시부터 축구를 해야한다며 빨리 내려가자고 재촉했다. 그렇게 다시 내려간 김종국은 지치지도 않고 또 축구를 했고, 갑진과 춘식은 그저 혀를 내두를 뿐이었다.

홍자매는 친구들과 곱창집에서 신년회를 가졌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홍선영이 악플을 언급하자, 홍진영도 서러움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술 한 잔 안 마신 자매는 잠시 오열하다가 다시 밝은 분위기로 곱창을 흡입했다. 한편, 홍선영은 새해 다짐이었던 다이어트에 대해서 "내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안 먹진 않을거야"라며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선언했고, 홍진영도 새해 다짐으로 "나는 게임 시간을 좀 줄일 거야. 그리고 언니랑 같이 운동할 거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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