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어젯밤,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모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에도 용의자는 유유히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 자취를 감추었다.

이 가운데 함박산으로 도주한 용의자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용의자의 단서가 발견됐다.

SUV 차량 내부에는 자동차등록증과 사진과 같은 신상정보와 담배 등이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40대 여성 피해자의 지인으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한편 30대 남성 피해자는 현재 의식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40대 여성 피해자는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