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으로 성공한 계탄집 …"성공한 외식업, 그들만의 고집과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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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투자로 월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계탄집의 콘셉트 배우기

김영갑교수의 제1회 성공창업 팝업세미나가 31일, 광진구 자양동 ‘계탄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영갑교수는 “현장에서 말도안되는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서 시작했다.”라며 “매장을 만들어놓은 대표의 목소리 외에 상권분석의 시각의 차이를 두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우선 계탄집 김성우 대표는 “군산복성루, 서촌 영화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간판 없이 줄을 세우는 가게들이 왜 많을까 ? 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라며 “자양동 계탄집은 부동산, 호프집, 분식점이 망한자리로 보증금 2천에 월세70에 인테리어 집기 기기등 2천여만원으로 첫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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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탄집 김성우 대표 (사진=강동완 기자)

초기에 첫 매장으로 제주 흑돼지 보쌈을 6개월가량 준비하였으나, 아이템궁합이 맞지 않아 시작하지 않았다.

이후 계탄집은 숯불닭갈비를 선택해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손이 많이 가고, 인건비 비중이 높아 남들이 하기 힘든 아이템인 숯불닭갈비를 선정하고, 본질(맛,정서)이 괜찮고 우리가 잘 하는 것도 잘 맞는 아이템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훈련기간을 거쳐야 한다.
김 대표는 “식당의 민낮은 치열한 전쟁터와 같다. 대부분의 음식점은 레시피가 없다. 또 사장의 모든 행동이 매출에 직결된다”라며 “수없이 많은 닭갈비매장을 다니면서 벤치마킹을 해왔다”고 말했다.

벤치마킹의 과정에선 숯불닭갈비 매장의 모든 메뉴를 분석하고, 하루에 5곳이상 가보기도 하고 또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 등을 수없이 보고 고민한 가운데 메뉴와 간판 모양을 선택하게 됐다.

발로 뛰어다니면서 직접 보고 직접 판단하고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하면서 비용이 배로 들었다.

김 대표는 “모든 것의 이유를 안다. 흔들리지 않는 맛에 대한 기준으로 내 모든 것은 벤치마킹에서 이유를 알게 되었다”라며 “성공한 음식점의 결과는 변하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다시 찾는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 속에서 재방문율은 맛에 대한 만족도, 바이럴에 따른 맛집 알림 등이 다시 찾게 된다”라며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제외한 통제 가능한 변수인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계탄집은 올해 2017년 1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전개를 위해 ‘계탄집푸드앤코’를 설립하고, 현재 C급상권에 8개의 매장이 전수창업형태로 오픈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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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 모습 (사진=강동완기자)

김 대표는 “매장별로 장사가 잘되는 곳과 안되는 곳이 있다. 말도 안되는 C급에서 시작한 만큼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라며 “메시지자 있는 회사, 사회와 업계로부터 존경받는 회사, 지속가능한 회사, 사람이 성장하는 회사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탄집은 맛있는 녀석들 71회, 생반송 오늘저녁 빅데이터 맛집에 소개된바 있다.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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