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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불난 위도우, 이현·켄·남태현·윤딴딴도 못 막은 神가왕 탄생 [어저께TV]



[OSEN=이소담 기자] 새로운 가왕의 탄생이다. 다시 한번 ‘복면가왕’에 여풍이 불었다. 4연승을 달려온 ‘독수리 건’(이현)을 제치고 새 가왕에 오른 ‘불난 위도우’가 바로 그 주인공.

‘불난 위도우’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이현, 빅스 켄, 남태현, 윤딴딴 등을 제치고 94대 가왕에 올랐다.

이날 ‘불난 위도우’는 2라운드에서 ‘시골쥐 서울쥐’(윤딴딴)를 꺾었다. 마마무의 ‘넌 이즈 뭔들’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그를 향한 추측로는 스피카의 멤버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3라운드에서는 ‘불난 위도우’와 ‘메탈보이’(빅스 켄)가 붙었다. ‘메탈보이’는 바로 직전 2라운드에서 ‘아이스크림’(남태현)과 대결 끝에 올라온 바다. 이번에 ‘불난 위도우’가 선택한 곡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녀는 훨씬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켄을 꺾고 가왕 결정전까지 올랐다.

가왕 결정전에서는 ‘독수리 건’이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불렀다. 52대 47이라는 박빙의 승부 끝에 ‘불난 위도우’가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무려 5연승을 막고 올라온 자리라 더욱 감격스러울 터. 그는 “정말 생각을 못했다. 너무 좋다. 여기까지 온 걸로도 오늘 보여드릴 무대 다 보여드린 거니까 행복했는데 가왕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까지 자리를 지키던 ‘독수리 건'의 정체는 이현으로 밝혀졌다. 이현은 “아쉽지 않고 후련하다”며 “‘복면가왕’에 고마운 게 편견을 깨고자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번 재도전을 통해 대중의 편견을 깬다기 보다는 제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 자신감도 없었고 제 탓으로 돌렸었다. 여기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으로 샀던 레코드가 윤상 선배님의 1집이었다. 제가 어렸을 때 큰 작곡가였던 분이 지금의 저를 보시면 어떻게 느끼실까 궁금했다. 좋은 말과 솔직한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목표가 '가왕을 하자’였다. 2018년에 시작했지만 2019년에 힘차게 나아갈 힘을 준 것 같다. 첫 가왕 소감이요? 어버버했던 것 같다. 당황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같이 무대에 서준 뮤지 형님께 감사하고 오늘 저를 선택하지 않은 분들도 나중에 제 음악을 들어보면 사랑해주실 수 있게 꾸준히 음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이현, 남태현, 빅스 켄, 윤딴딴 등 실력파 아티스트와 대세 뮤지션들을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오른 ‘불난 위도우’. 그의 정체와 그가 앞으로 보여줄 무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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