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구제역 방역대응,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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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과감하고 강력한 초기 대응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과하다 싶을 정도의 초기 방역대응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방역당국을 중심으로 초기 방역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최종 확진된 데 이어 첫 발생 농가 인근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홍 부총리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관련해 "정부는 지난 22일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주요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 민생안정 대책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주요 성수품 공급확대 등 물가안정, 설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을 핵심과제로 포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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