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받은 선물 규모에 네티즌 '깜놀'…"연봉 10년치 선물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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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0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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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여교사 A씨의 친모 살해 청부 범죄에 자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반박했다. 김동성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A씨와 내연 관계가 아니었으며 살해를 청부하지 않았다"라면서 "매우 억울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서울중앙지법에 '비선실세'에 대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씨 모습. 연합뉴스


여교사 친모 청부살해 의뢰 사건에 연루된 김동성이 해당 사건의 여교사로부터 받은 선물 규모에 네티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당사건의 피의자 A씨는 김 씨의 환심을 사기 위해 2억5천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 1천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등 총 5억5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A씨는 "아무리 미쳤어도 단시간에 그렇게 큰돈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니라서 굉장히 후회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 규모를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 금액이면 내 연봉 10년치인데 어떻게 그 돈이 났을까""쇼트트랙 영웅이 가십거리로 소비돼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동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전 이미 사회적으로 죽일 놈, 나쁜 놈이 돼 버렸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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