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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이상민이 법원에서 일부 압류 해제 통지를 받았다. 하지만 채무를 모두 변제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이상민이 모든 채무를 변제한 것은 아니다. 일부 채무를 이행해 압류가 일부 해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이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이상민이 막대한 채무로 인해 방송 출연료를 압류당해왔으나, 이제는 일부 압류가 해제돼 본인이 직접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1일 오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상민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은행을 방문했다가 다시 한번 높은 채무의 벽을 실감했다. 이상민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내 신용회복은 안 되는구나"라며 신세를 한탄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관계자는 "이상민이 올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목표는 올해 안에 채무를 모두 변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큰 채무가 있지만 이른바 '궁셔리'(궁상과 럭셔리의 합성어) 라이프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민은 돈을 절약하고자 채권자의 집 4분의 1을 빌려 살아가는 등 궁상맞지만 화려한 삶을 살아가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MBC '섹션TV 연예통신',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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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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