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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경수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경수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경수진만이 가진 싱그러움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기쁜 마음으로 그의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수진의 새로운 보금자리 Y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강동원, 차승원, 최지우, 김희애, 유인나, 손호준, 고준희, 김새론, 이성경, 남주혁, 장기용 등은 물론 그룹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 가수까지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하는 소속사다.

지난 2012년 KBS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2013년 KBS 드라마 '상어'에서 손예진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손예진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이후 경수진은 KBS 드라마 '은희'에서 주인공 김은희 역을 맡아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수진은 드라마 '밀회', '아홉수 소년', '파랑새의 집', '역도요정 김복주', '멜로홀릭', '언터쳐블'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경수진과 YG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 "톱 배우로 성장했으면 한다" "경수진 화이팅"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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