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청률 KBS1>SBS>MBC>KBS2 順…tvN·JTBC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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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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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MS, 지난해 시청률 상위 100위 프로그램 집계
tvN, 비지상파 중 유일 5개 프로그램 이름 올려
JTBC, 종편 시청률 상위 30개 중 26개 차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해 방송 시장에서 가장 높은 프로그램 경쟁률은 보인 곳은 KBS1인 것으로 조사됐다. CJ 계열의 tvN의 부각이 눈에 띄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JTBC만 선전하는 모양새였다.

2일 미디어데이터 전문기업 TNMS가 전국 3200가구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난해 TV 프로그램 시청률 상위 프로그램 100개에서 KBS1이 31개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올렸다.

KBS1의 뒤를 이어 △SBS 23개 △MBC 21개 △KBS2 20개 △tvN 5개 순이었다. 반면 종편 4사 모두 자사 프로그램을 시청률 상위 100위에 올리지 못했다.

프로그램 별로 보면 전체 1~3위 프로그램 모두 KBS2 주말드라마가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종방한 ‘황금빛 내 인생’이 평균 시청률이 전국 기준 39.3%로 1위. ‘같이 살래요’가 평균 29.6%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현재 방송 중인 ‘하나뿐인 내편’으로 28.8%였다.

비지상파 중에선 tvN과 JTBC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상파를 포함한 시청률 상위 100위 프로그램에 5개를 올린 tvN은 지상파를 제외한 시청률 상위 프로그램 10개를 모두 차지했다. 비지상파 시청률 상위 프로그램 29개 중 17개가 tvN 프로그램이었다.

JTBC은 29개 중 11개를 차지해 종편 중에선 단연 돋보였다. JTBC를 제외한 종편 중 비지상파 시청률 상위 29개에 이름을 올린 곳은 없었다. 종편만 놓고 보면 JTBC의 독무대였다. JTBC는 종편 프로그램 중 시청률 상위 10개를 모두 차지했다.

종편 중 상위 30개 프로그램을 놓고 봐도 ‘나는 자연인이다’(MBN, 12위), ‘현장르포특종세상’(MBN, 21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25위), ‘휴먼다큐 사노라면’(MBN, 28위)을 제외한 나머지 26개가 JTBC 프로그램이었다.

반면 TV조선은 종편 상위 30위 내에 프로그램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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