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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시우민 못말리는 최강창민♥, 유노윤호도 질투할라 [어제TV]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을 향한 귀여운 팬심을 드러내며 멋진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2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최강창민과 시우민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휴가를 맞아 홀로 제주 재래시장을 방문한 최강창민은 부모님을 위해 천혜향, 오메기떡 등을 구입했다. 이 가운데 시우민을 위해 전복을 구입해 다음날 만들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튿날 최강창민은 기상하자마자 칫솔을 들고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다. 등산 중 먹을 전복 김밥을 손수 만들기 위해 어제 산 전복 손질에 나선 것. 정성 들여 요리한 끝에 먹음직스러운 전복내장 김밥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밥과 오메기떡, 천혜향 등을 챙겨 향한 곳은 제주공항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자신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날아온 시우민을 마중 나간 것. 이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한라산이었다. 최강창민은 시우민과 등산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예전에 샤이니 민호랑 한라산 설산을 등산해본 적 있는데 너무 좋더라. 경치도 너무 예쁘고. 이번에 다시 그 경치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게 됐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박나래는 최강창민에게 "데뷔 연도가 꽤 차이나는데 친한가보다"고 물었다. 최강창민과 시우민은 데뷔 연차로는 8년이 차이나는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다. 최강창민은 "나이가 비슷하다. 내가 올해 서른셋이 되고"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단순한 선후배 이상의 관계였다. 시우민이 소문난 최강창민의 성공한 팬이었던 것.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강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기 창피하지만 날 굉장히 존경한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뒤에서 그 후광이 확실히. 갓 동방신기라고 할 만큼의 아우라, 포스가 있었다"며 "내게 정말 없는 그 큰 기럭지가 일단 너무 멋있었다. 너무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여러분이 실물을 봐야 한다. 물론 화면에서도 멋있지만"이라고 최강창민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최근 독립을 준비 중인 시우민은 최강창민이 사는 곳 근처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창민은 "'나 혼자 산다' 너도 종종 보지?"라고 물었고, 시우민은 "본다"며 "나도 나중에 한 번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우민은 "형 이사 가면 안 된다. 일부러 그쪽으로 간 거다. 진짜다. 내가 귀찮게 굴 거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자주 보자. 우리 이제 이웃사촌이지 뭐"라고 밝혔다.

최강창민과 시우민은 이날 방송 내내 오랜 시간 한 팀으로 활동해 온 동방신기 유노윤호와의 케미스트리와는 색다른,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는 "난 궁금한 게 유노윤호는 시우민과 놀았던 걸 아냐"고 물었다. 최강창민은 "모른다. 이제 방송 보면 처음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대답은 1년 전 유노윤호와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했을 당시 화면으로 서로의 집을 처음 본다고 말했던 발언과 대비돼 웃음을 더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를 찾은 최강창민에게 "설마 아직 (유노윤호) 집에 못 가봤나"라고 물었다. 최강창민은 "아직 못갔다"고 답하며 웃었다. 모델 한혜진은 "오래 붙어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한혜진의 발언에 공감하며 "혼자만의 시간을"이라며 "유노윤호를 당연히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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