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결말 민자영 등장, 제2의 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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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02.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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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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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마지막회 화면 캡쳐/사진제공=JTBC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2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극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민자영과 김주영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KY캐슬 마지막회에서 한서진(염정아 분)과 강준상(정준호 분) 가족은 새로운 삶을 찾아 스카이캐슬을 떠났다. 딸 강예서(김혜윤 분)도 학교를 자퇴한 뒤 스스로 공부계획을 짜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가족들은 함께 김혜나(김보라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이수임(이태란 분)은 소설 '안녕, 스카이캐슬'을 출간했다. 황우주(찬희 분)는 학교를 자퇴하고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났고 이수임은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 케이(조미녀 분)을 돌봤다. 김주영은 이수임의 배려와 케이와의 만남에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차민혁(김병철 분)은 욕심을 버리고 자식들을 인정했고 노승혜(윤세아 분)과 화해했다. 진진희(오나라 분)와 우양우(조재윤 분)도 아들 우수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스카이캐슬 가족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선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이 재등장하면서 완벽한 해피엔딩을 아니라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나왔다. 예서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들어온 민자영은 중학생 자녀의 입시코디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복되는 욕망을 암시하면서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한편 SKY캐슬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23.8%, 수도권 24.4%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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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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