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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빅뱅 승리의 여동생이 "오빠를 도와달라"고 호소한 가운데 승리의 아버지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2일 승리의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리가 관여한 사건이 아니고 지분이 있는 클럽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다"라며 "승리는 지분을 지닌 이사일 뿐 본인 소유의 클럽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승리가 오늘 내일 안에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안다"며 "조심스러워 상황을 지켜본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의 여동생은 자신의 SNS에 클럽 '버닝썬'의 CCTV 영상을 게재하며 "오빠가 더이상 다치지 않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글을 함께 남겼다.

한편,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은 지난달 28일 손님 김 모씨가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나 오히려 경찰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폭로하며 시작됐다. 이어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성폭행 의혹까지 불거지며 해당 클럽에서의 논란이 가중됐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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