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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 '쇼챔피언', 여자친구 컴백하자마자 1위·2관왕(ft.BTS·엑소) [종합]



[OSEN=하수정 기자] 여자친구가 '쇼챔피언' 300회 특집에서 1위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MBC every1 '쇼! 챔피언'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고,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청하, 이민혁 등이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전날 '더쇼'에서 '해야'로 1위를 차지했던 여자친구는 '쇼 챔피언' 컴백 무대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팬클럽 버디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300회 특집으로 MC 김신영과 함께 1대 MC로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신동이 등장해 김신영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분신인 동이와 영이로 변신, '쇼챔피언' 300회를 돌아보며 다양한 분야의 역대 최고 기록들을 살펴봤다.

또, '쇼챔피언' 300회 동안 가장 많은 챔피언 송을 수상한 최다 챔피언송 수상자, 역대 방송 클립 최다 재생수를 기록한 TOP5, 역대 방송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한 TOP5, '쇼챔피언' 현장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TOP5 등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엑소, AOA, 다이나믹 듀오, 몬스타 엑스, 백지영, 다비치, 세븐틴, 슈퍼주니어, 자이언티, 크러쉬, EXID, 소유, 로이킴, 빅스, 노라조, 트와이스, 비투비, 오마이걸, 마마무, 홍진영 등 많은 가수들이 영상 편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출연할 때마다 카메라를 예쁘게 잡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봄날'하고 'MIC Drop'을 원테이크로 찍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다비치는 "우리가 1회때 나갔는데 300회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특은 "음향이면 음향, 무대면 무대,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셨다. 다시 한 번 300회 축하드린다", 선미는 "'사이렌' 컴백 때 샹들리에 무대가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 앨범 무대도 어떻게 꾸며주실지 기대된다", 소유는 "'썸'으로 음악 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했었다. 벌써 300회인데 500회 1,000회까지 장수하시길 바란다", 트와이스는 "걸그룹 중에 최다 챔피언송 수상자라고 하는데, 좋은 음악으로 또 찾아뵙겠다"며 각각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동은 "방탄소년단, AOA, 리듬파워 등은 처음 봤을 때부터 뜰 것 같았다", 김신영은 "세븐틴, 몬스타 엑스, 오마이걸 친구들이 잘될 것 같았다. 신인들이 영광의 챔피언송이 된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300회 동안 보이그룹 최다 챔피언송 주인공은 엑소, 걸그룹은 트와이스로 선정됐다. 엑소는 무려 챔피언송을 16번이나 차지했다고. 

최다 관객을 동원한 그룹 1위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역대 최고 분당 시청률은 엑소-K의 '중독'이었다. 최다 클립 재생 무대는 MC 김신영이 소속된 셀럽파이브였고, 2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동은 카이에게 전화를 연결했고, 엑소가 최다 챔피언송 1위와 최고 분당 시청률 1위라는 소식을 알렸다. 

카이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카메라를 잘 잡아주시고 예쁘게 무대를 담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나가고 싶은 쇼챔피언이다. 1000회, 1억회까지 될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엔플라잉은 '옥탑방'으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노래는 밤하늘을 바라보던 풋풋한 연인들의 추억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별한 이들이라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옥탑방이라는 소재를 통해 서정적인 감성으로 담아냈다.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대세 솔로퀸 청하는 이효리의 무대를 커버했다. 김신영은 "2017년에 이효리가 'Black'을 '쇼챔피언'에서 공개했는데, 그 무대를 청하가 보여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청하는 '쇼챔피언'에서 최초로 공개된 레전드 무대인 이효리의 'Black'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1위 후보에 오른 '벌써 12시' 무대도 공개했다.

우주소녀는 신곡 '라라러브(La La Love)'로 시선을 끌었다. 몽환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라라러브'는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히 풀어냈다. 전작 '부탁해'를 함께했던 프로듀싱팀 Full8loom가 작사·작곡했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밤' 등 그동안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역대 챔피언 송 수상곡을 선보인 것.

또, 1위 후보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 더 깊어진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파워풀한 사운드로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감을 선사한다. 앞서 '밤'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시간으로 표현했다면, '해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자 밤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빅스 라비는 'FRYPAN+NIRVANA'를 통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고, 피처링을 맡은 박지민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라비의 러브콜을 흔쾌히 받아들여 생방송 무대까지 올랐다고.

비투비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이민혁은 첫 솔로 앨범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YA'와 더블 타이틀곡 '오늘 밤에(With Melody)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돼 있으며 이민혁은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PB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부터 힙합, R&B, 디스코, 하우스, 발라드 등 저마다 다른 장르와 분위기로 구성돼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민혁은 랩 뿐만 아니라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타이틀곡 'YA'는 PBR&B를 기반으로 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구성이 특징이며 '나'를 주장함과 동시에 '너'와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나'다워짐을 솔직하게 노래한 곡이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이민혁, 라비, 박지민, 여자친구, 청하, 우주소녀, N.Flying, VERIVERY, 원어스 등이 출연했다./hsjssu@osen.co.kr

[사진] '쇼! 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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