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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중해 서부, 에스파냐령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
섬의 이름은 '큰 섬'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insula maior'에서 유래한다. 중앙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두 줄의 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최고점은 푸이그마요르(1,445m)이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등의 지배를 받았으며, 8∼13세기에는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온화한 해양성기후와 풍차로 길어올린 관개수로 오렌지 ·올리브 ·포도 등이 재배된다. 도시에서는 이들 농산물의 가공과 유리 ·신발 ·도자기 등의 수공업이 이루어지며, 대리석도 산출된다. 중심도시 팔마는 항구도시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알리칸테와 연결되며, 바르셀로나 ·파리 사이에는 정기항공로가 있다. 역사적으로 지중해 교역의 중요한 중계지였지만, 관광 ·피한지로도 알려졌다. 음악가 쇼팽이 소설가 G.상드와 함께 요양한 곳이기도 하다.
참조항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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