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방 부부의 산골 꽃밭 강원도 영월 태백산 자락 해발 650m 국윤교 백현숙 부부 인생 3막 산골 작은 꽃밭 파라다이스

[인간극장- 부부의 산골 꽃밭]

태백산 해발 650m 자락, 이곳에 깊은 산골에는 사울에서 온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는

산골짜기에 전기도 없는 곳에 꽃밭을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부부의 인생 3막은 강원도

영월 태백산 자락으로 이곳은 울창한 숲속으로 맑은 계곡과 푸른 이끼,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곳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이번 주 주인공은 국윤교, 백현숙 부부입니다.

부부는 1년 전 서울을 떠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서울 생활 35년 동안 원단장사,

카페 운영을 했지만 현실의 높은 벽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부부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오십 후반의 젊은 나이로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 젊었던 것입니다.

부부가 선택한 인생 3막의 무대가 바로 이곳 산골의 작은 꽃밭입니다.

시중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한 꽃들을 키우며 작은 쉼터를 꾸미고자 도전을 한

 부부.

그렇지만 산골 생활은 시작부터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냉장고를 찬장으로 사용하고 수입이 없어 미래는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서로가 힘이 되어 파라다이스를 개척하고자 했습니다.

예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꽃들처럼 부부의 노력도 화사한 결실을 볼

 수 있을지 부부의 산골 살이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