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실린 짧은 희곡들도 해학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이고 생소한 희곡 작품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어보려고 한다. 기억나는 건 햄릿밖에 없지만 위대한 작가로 매번 거론되는 그의 다른 작품은 어떤 매력이 있을지 기대해 본다. 갈매기/세 자매/바냐 아저씨/벚꽃 동산 저자 안톤 체호프 출판 동서문화사 발매 2016.09.09.
우리 노래는 이미 끝났어. 나한테 무슨 재능? 물이 다 빠진 레몬, 고드름, 녹슨 못이지. 그리고 자넨 극장의 늙은 쥐이자 프롬프터지……. 가세! 고니의 노래 갈매기/세 자매/바냐 아저씨/벚꽃 동산 저자 안톤 체호프 출판 동서문화사 발매 2016.09.09. -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iUB3V
체호프 팬이랄 정도는 아니어도 세 자매, 갈매기, 바냐 아저씨는 모두 연극으로 봤고, 다 너무 좋았다 했던 적이 한 번씩은 있었다. 체호프 원작으로 만든 연극은 아니지만, 체홉스러웠던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도 아주 좋았다. 대표작이라고 말하는 연극 중에 벚꽃 동산을 못 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올해 LG아트센터에서 사이먼 스톤 연출로 올려준다. 이번엔 책을 좀 읽고 봐야지 마음 먹었다. 하나를 샀는데, 여럿 같이 왔어. 벚꽃...
제목으로 알 수 있다시피 이 책은 안톤 체호프의 4대 걸작이라 불리는 희곡이다. (그 외에도 몇 편의 단편 익살극들이 실려 있다.) 연극 <벚꽃 동산>의 관극을 위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읽은 이 책은 ‘극적 드라마틱한 사건이 없는’ 체호프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실 극적인 장면이라고 하면 그나마 <바냐 아저씨>에서의 권총 소동이나 <갈매기>의 자살시도 같은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체호프의 연극은 이런 극적인 장면조차도...
러시아 희곡작가 중 유명한 희곡 작가 중 안톤 체홉 / 안톤 체호프가 있습니다. 세 자매, 바냐아저씨, 벚꽃동산 등 명희곡을 남긴 작가입니다 원작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영화 2021년 작품 드라이브 마이카 마지막 장면에 배우가 수화로 바냐아저씨의 연극 중 소냐 대사를 하는데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드라이브 마이 카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미우라 토코, 오카다 마사키, 키리시마 레이카, 박유림, 진대연, 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