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동준, 소중한 '아모르파티' 극찬… 연지연 "어머니와 함께 암 판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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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동준, 소중한 '아모르파티' 극찬… 연지연 "어머니와 함께 암 판정" 눈길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 연지연과 이동준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는 가수 연하남쓰와 현서, 최완수, 연지연, 소중한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배우 이동준과 개그맨 황기순, 가수 김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소중한은 태권도 품새 동작으로 김연자 '아모르파티'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동준은 그의 무대에 "옛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면서 "품새를 하면서 노래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호흡도 지치지 않는다. 나이가 몇 살인가"라고 물었다.


소중한은 "지금 47세다"라며 답했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내일모레면 쉰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준은 "20대도 아닌데 숨가쁜 소리도 안 내면서 '아모르파티'를 부르는 게 정말 대단하다"라며 "정신력 좋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연지연은 "4살 때부터 아버지 권유로 오페라를 했다"면서 "트로트가 너무나 부르고 싶어 괴로웠다. 당시 어머니 격려에 서울로 올라왔다. 돈을 아끼기 위해 수도 없이 굶었다. 방송영화 엑스트라 일을 했다. 고생 끝에 앨범을 냈다"고 소개했다.

 

연지연은 그러나 "KBS 1TV '가요무대' 출연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방송을 앞두고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면서 "수술 중에도 '가요무대'에 나가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피통을 차고 무대에 올랐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노래 연습을 했다. 그러나 점점 무대는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어머니까지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사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어머니는 응원해주셨다"라고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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