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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음원 발표" 이민혁→로꼬, 군입대 직전까지 '열일'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비투비 이민혁, 로꼬, 한해, 호야가 줄줄이 입대하는 가운데, 이들의 '열일'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비투비 이민혁은 7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 경찰로 복무한다. 그는 입대에 앞서 지난 2일과 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HUTAZONE : 투나잇'을 개최했다.

당시 콘서트에서 이민혁은 "난 내가 목표하는 것은 성취하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의경도 잘 할 것이다.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시는 것 잘 안다"며 "내게 해주시는 말씀들이 '가서 너무 열심히 하지마'라고 하셨다. 내가 잘한다는 이야기는 목숨 걸고 최선을 다해서 거기서도 죽기 살기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말이다.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 더 늠름하게 돌아오겠다는 의미에서 의경을 잘하겠다는 말이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로꼬와 한해 또한 이날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그리고 로꼬는 이날 오후 6시, 국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오랜만이야(Feat. Zion.T)'를 포함해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 새 EP앨범 'HELLO(헬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프로듀싱에는 그레이(GRAY), 우기(WOOGIE), 구스범스(Goosebumps), 썰스데이(Thurxday), 키치스(KITSCHES) 등 힙합씬을 이끌어가는 대세 및 신예 프로듀서들이, 피처링에는 자이언티(Zion.T)를 비롯해 pH-1(피에이치원), 이상, 우원재, 팔로알토(Paloalto) 등이 가세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해는 지난 1월 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About Time'을 성료했다. 군입대 전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그리고 입대 다음 날인 오는 8일,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 역시 이날 비공개 입대한다. 호야는 최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됐다"며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 보내며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손편지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호야는 2017년 팀에서 탈퇴한 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해 MBN '마성의 기쁨', KBS 2TV '댄싱하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와 춤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SBS 새 드라마 '힙합왕 나스나길' 촬영을 진행했다. 이 방송분은 호야가 입대 후 상반기 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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