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룡· 김주황 책임연구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명인에 올라

정기룡· 김주황 책임연구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명인에 올라

정기룡· 김주황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책임연구기술원이 각각 ‘2016 KRISS 명장’으로 7일 선정됐다.

‘KRISS 명장’ 선정은 표준연이 연구원 내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연구기술원 가운데 우수한 성과자를 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정기룡 책임연구기술원은 기본표준본부 광도센터 소속이다. 자외선복사계 자동화 교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외선 광원부 성능을 개선해 높은 복사조도를 얻는데 기여했다. 자외선복사계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황 책임연구기술원은 산업측정표준본부 첨단측정장비센터 소속이다. 전자현미경 광학계 핵심인 고집속 렌즈시스템을 설계, 가공하는 방법으로 측정 장비를 개발했다. 이온빔을 이용한 질량분석기 정전렌즈 및 시료 측정용 고정밀 샘플스테이지를 개발했다.

KRISS는 이들에게 해당 분야 최고 기술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각각 3년간 매년 연구개발 활동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