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강, 무면허 운전 (사진: 에너제딕컴퍼니)

배우 김보강의 무면허 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다.

8일 경찰 측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7일 밤 차선을 지키지 않고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무면허 운전을 하던 한 남성이 적발됐다. 확인 결과 이는 배우 김보강으로 밝혀졌다.

김보강은 지난해 술을 마신 후 차량 운행을 감행,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그가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이날 무면허 운전까지 행한 것.

이에 대해 김보강은 소속사를 통해 과오를 시인하며 자성의 뜻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조사를 앞둔 김보강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위해 혹독한 몸매관리를 진행하는 등, 책임감이 남달랐던 배우였기에 그를 향한 실망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그는 앞서 한 매체를 통해 "(공연 준비를 위해) 간식 같은 것도 다 끊었고, 술도 끊었다. 밤에 먹는 초콜릿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하며 팬들의 응원을 모은 바 있다.

그러면서 김보강은 "무대 위에서 창피하고 싶지 않다"며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연예계 내 음주, 무면허 운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바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한 배우 김보강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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