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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운전' 김보강, 대중 비난 속 뼈아플 자숙의 길(종합)[Oh!쎈 이슈]



[OSEN=박진영 기자] 배우 김보강이 지난 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차선 위반까지 한 것. 이에 김보강은 불구속 입건이 됐고, 소속사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대중들의 비난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보강은 지난 7일 오후 10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선 위반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김보강은 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보강이 무면허가 된 건 지난 해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기 때문. 그럼에도 김보강은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심지어 차선 위반까지 해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이 같은 사실은 8일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소속사 측은 확인 과정을 거친 후 무면허운전으로 인한 불구속 입건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도 전했다. 

김보강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 사실 김보강은 대중들에게 크게 이름을 알린 배우는 아니다. 데뷔한지 13년차가 된 배우이긴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보다는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많이 활동하다보니 대중들에겐 얼굴도 이름도 낯설다. 최근 들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은주의 방'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던 찰나였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이라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자숙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지난 해 말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4일 손승원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동승자였던 뮤지컬배우 정휘 역시 출연 작품에서 하차를 하고 사과했다. 

김보강 역시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손승원을 보며 깨달은 바가 있었어야 했지만, 그는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 작품 속 연기로 이름을 알리기도 전에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았고, 이로 인해 대중들의 부정적인 시선까지 얻게 됐다. 끝없이 이어지는 대중들의 비난 역시 그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한편, 2007년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 데뷔한 김보강은 ‘도그 파이트’, ‘삼총사’, ‘햄릿:얼라이브’, ‘디너 포 유’, ‘투모로우 모닝’, ‘비스티’, ‘고래고래’, ‘빨래’, ‘환상의 커플’ 등의 무대에 섰다. 드라마 데뷔작은 2008년 MBC 드라마 '누구세요?'이며, '미워도 다시 한 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은주의 방' 등에 출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에너제딕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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