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폭행…약물범죄 처벌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15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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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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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성폭행 논란…약물범죄 이슈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최근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약물 범죄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5만명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고 있다.

9일 오후 해당 청원은 14만7000여명을 넘어서며 크게 동의를 얻고 있다.

해당 청원은 "최근 한 클럽에서의 약물 성폭행 혐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청원인은 "검색만 해도 약물을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강간 문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남성들 통해 강간 문화는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며 "이러한 악행을 멈출 수 있는 강력한 조치와 이미 뿌리내린 유흥업소와 경찰 간의 유착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및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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