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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장의 신세 한탄…‘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예고편

[서울신문 TV]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메인 예고편의 한 장면. - 영화사 진진 제공.
B급 감성무비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극중 주인공은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 ‘브래드’다. 그의 대학 친구들은 모두 성공해 부유한 삶을 살고 있다. 크레이그, 제이슨, 빌리 등 모두 잘나가는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브래드는 열등감에 휩싸이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그는 아이비리그에 지원하려는 아들 트로이와 함께 보스턴으로 캠퍼스 투어를 떠난다. 잠시나마 그는 아들의 명문대 진학이 자신의 초라함을 보상해 줄 거라는 즐거운 상상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실수로 하버드 입학 면접 기회를 잃게 된다. 브래드는 그런 아들을 위해 대학 친구 중 하버드에서 강의하는 크레이그의 번호를 알아내 도움을 청한다. 이후 그는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게 되면서 조금씩 심적 변화를 겪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브래드가 아들과의 여행 중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성공한 대학 동창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브래드는 이들과의 시간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조금씩 변화하는 그의 모습은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케 한다.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브래드 피트 제작사 PLAN B의 신작이자 ‘스쿨 오브 락’, ‘나쵸 리브레’, ‘굿 걸’의 각본가 마이크 화이트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각본과 연출, 그리고 현실 공감 연기로 큰 사랑을 받는 벤 스틸러의 주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10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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