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2월 10일 12시 5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 위도:36.16 N, 경도:129.90 E )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깊이는 지하 21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은 최대진도 Ⅲ을 기록했고 강원, 경남, 대구, 부산은 진도Ⅱ를 기록했다.

진도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한편 기상청의 지진 재난문자 발송기준은 규모 3.0에서 3.5의 경우(해역 규모 4.0 이상~4.5 미만) 지진발생위치 반경 35km 광역시·도에 방송한다.

규모 3.5에서 4.0 미만(해역 4.0에서 4.5 미만)의 경우 지진발생위치 반경 50km 광역시·도에 발송하며 규모 4.0(해역 4.5)이상이면 전국에 발송한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