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53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로부터 동북동쪽으로 5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 동경 129.90지점이다. 발생깊이는 2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진으로 경북과 울산은 최대 진도 3, 강원, 경남, 대구, 부산은 2의 흔들림을 감지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3일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며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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