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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공원 불…경북·충남서 지진 잇따라 外

대구 앞산공원 불…경북·충남서 지진 잇따라 外
입력 2017-05-17 06:26 | 수정 2017-05-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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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대구 앞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경북 안동과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지진도 발생했습니다.

    ◀ 앵커 ▶

    규모 2.1, 2.2의 약한 지진이어서 피해는 없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숲 속에서 붉은 화염이 나무를 감싼 채 타오릅니다.

    대구 남구 앞산공원 낙동강 승전기념관 서편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8시쯤.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동원돼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2시간 반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지만 임야 130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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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저녁 6시 15분쯤에는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3살 이 모 씨가 상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을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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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동북동쪽 17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저녁 8시 6분에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2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규모가 약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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