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매출 메밀국수집 CEO 고명환은 부인 임지은 덕에 성공할 운세?(동치미)
손금 전문가(오른쪽 사진)가 코미디언 겸 사업가인 고명환(왼쪽 사진)의 손금을 보더니 부인인 배우 임지은(가운데 사진) 덕에 10억원 매출의 매밀국수집이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예측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오후 재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고명환이 출연해 손금을 보며 신년 운세를 점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날 손금 전문가는 고명환을 살피더니 "2번, 3번 실패와 성공을 번복하다 크게 성공한다"고 했다.
이어 고명환이 올해도 승승장구할 운세라고 전망하면서 "고달팠던 청년 운과 달리 성공의 기운이 트이게 되는 계기는 중년으로 가면서 배우자 운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적극 사업을 이어갈 것이고, 거침없는 진행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지은·고명환 부부는 현재 매출 10억원을 자랑하는 매밀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고명환은 이 같은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를 쓰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성공 비법에 대해 "고정적인 수입이 있었으면 해서 식당을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감자탕집과 실내 포장마차, 골프장 사업 등 가게를 4개나 말아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가 안 돼 있었고 남들이 잘된다고 하면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말아먹었다"며 "이후에는 책을 읽고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책에서) 시키는 대로 했더니 첫해부터 매출이 잘 나왔다"고 부연했다.
앞서 고명환은 배우 임지은과 오랜 기간 교회 친구로 지내다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4년 10월 결혼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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