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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도 노화와 기능저하 원인 밝혀...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 기대

국내 연구진이 글루카곤,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해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에 있는 내분비 조직 췌도의 노화와 기능저하의 원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IBS의 식물노화·수명연구단과 미국, 스웨덴 연구진이 공동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학술원회보 11월 1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발표된 연구 내용은 췌도의 노화와 기능저하는 췌도 내 혈관 염증 및 섬유화와 관계된 것이며, 고유 기능인 혈당 감지 및 베타세포의 인슐린 발현 분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새로운 내용이다.

연구진은 당뇨병에 걸린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췌도의 노화가 진행되더라도 인슐린을 만들어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기능은 감소하지 않으나, 췌도 내 혈관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인슐린이 필요한 조직으로의 전달이 지연되어 신체의 당 부하가 증가하고 혈당 항상성이 파괴되어 당뇨병이 유발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남홍길 단장은 "이번 연구는 췌도 노화의 원인과 역노화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췌도 내 혈관의 염증과 섬유화의 원인을 알아내고, 예방 및 치료법을 개발한다면 당뇨병에서 벗어난 건강한 노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췌도 홍채 이식 후 세포분화 활성화 및 혈당 조절 능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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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28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