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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래미 어워드가 주목한 R&B 루키 3

Special2019 그래미 어워드가 주목한 R&B 루키 3

올해도 어김없이 그래미 어워드가 돌아온다. 어느덧 61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오는 2월 10일 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그래미 어워드는 수상 후보와 선정 기준으로 많은 이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요지는 특정 인종과 장르에 편향된 시선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이에 그래미 어워드 측은 비판적인 의견을 수용해 선정위원단을 늘렸으며, 본상 후보 역시 8명으로 늘렸다. 그 결과, 올해는 Drake와 Kendrick Lamar를 필두로 여러 힙합/R&B 아티스트가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 해를 빛낸 신인을 뽑는 Best New Artist 부문에도 세 명의 장르 아티스트가 후보로 선정되었다. 이는 2018년의 여러 음악 차트를 독점하다시피 한 블랙 뮤직의 지분을 무시할 수 없던 까닭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신인 아티스트가 무슨 활동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의 선택을 받았을까? 순서는 알파벳순이다.

Chloe & Halle

지난해 R&B 음악 신에서는 여성 듀오 포맷의 음악가들이 여러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자매인 Chloe & Halle는 블랙 커뮤니티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는 아무래도 Beyonce가 설립한 Parkwood Entertainment의 든든한 지원 탓으로 보인다.

이들은 SNS에 올린 커버 곡을 통해 Beyonce의 눈에 들었다. 그 결과, 그의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EP [Sugar Symphony]를 선보이며 많은 매체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한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건 불변의 진리. 자매는 관심이 식기 전 지난해 3월 첫 정규 앨범 [The Kids Are Alright]을 발표했다. 이들은 데뷔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Disney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앨범을 작업했음을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그래서인지 앨범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사운드에는 클래식과 트렌드가 잘 섞여 있다.
듀오는 앨범에서 성숙과 자기 발견을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특히, 가사에 담겨 있는 단어들이 동화를 연상케 하는 편이라 흥미롭다. 대표적으로 'Babybird'가 있다. 둘은 곡에서 세상에 막 첫발을 디딘 이들을 어린 새로 비유해 자신만의 발톱을 키워나가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Chloe & Halle는 자신들만의 특징 있는 음악 스타일을 앨범에 고스란히 녹여냈고, BET Award와 Soultrain Award 등 다수의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Beyonce와 JAY Z의 세계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서는 등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표는 리스트로 체크박스, 번호, 곡명, 아티스트, 앨범, 좋아요,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표 하단에 제공하는 전체선택, 듣기, 다운로드, 담기,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NO
곡명
아티스트
앨범
좋아요
뮤비
다운
1
Poppy Flower Poppy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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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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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Galaxy Galaxy
7
Babybird Babybird

H.E.R.

H.E.R.은 2019 그래미 어워드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티스트다. 과언이 아니다. 그는 Best New Artist 부문을 비롯해 Album of the Year 등 다양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왜 하필 많은 아티스트 중 H.E.R.이 그래미 어워드의 사랑을 받게 된 걸까? 우선, 한 해 동안 여러 방송과 무대에 적극적으로 얼굴을 비추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유가 크다. H.E.R.은 작년 한 해 "I Used To Know Her"이라는 타이틀의 시리즈 EP를 두 장 발표했다. 처음 공개한 EP의 수록곡 'Lost Souls'에서는 그간 구사하지 않던 랩을 선보이며, 영혼이 담긴 음악의 중요성과 사회 이슈들을 가사로 풀어낸다. 두 번째 EP에서는 어쿠스틱한 음악들을 선보이며 폭넓은 자신의 음악성을 드러냈다. 'Hard Place'가 대표적인 곡이다.
H.E.R.이 주목받는 두 번째 이유로는 기존 얼터너티브 R&B 음악을 좀 더 팝적인 사운드로 구현해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그는 2018년, 미국 출신의 R&B 신인 음악가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업적 성과를 거뒀다. 2017년 10월에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 [H.E.R.]은 2018년 Billboard 연말 차트 68위에 드는 등 한 해 내내 슬리퍼 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H.E.R.]이 과연 올해의 앨범에 들 정도로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지는 여러 논의가 필요할 듯하다. 어찌 되었건 H.E.R.이 지난해 미국 R&B/소울 음악 신을 대표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뒀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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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곡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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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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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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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arried Away Carried Away
7
Hard Place Hard Place

Jorja Smith

2018년의 R&B/소울 음악 신을 찬찬히 살펴보면,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신인 뮤지션들이 인기를 얻어 스타로 거듭났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Jorja Smith가 대표적이다. 그는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소울 싱어들과 흡사한 허스키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 덕에 블루지한 무드가 묻어나는 그의 음악은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Jorja Smith는 고전 소울에 머물지만 않고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기도 했다. 영국의 개러지/투스텝 뮤지션은 물론, Drake의 앨범에 참여해 점차 자신의 인지도를 높였다. 확실히 그는 자신의 장점을 명확하게 알고, 음악 트렌드를 놓치지 않은 영리한 신인이다. 더군다나 Amy Winehouse를 연상케 하는 창법을 구사하는 만큼 스타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였다.
자연히 많은 이가 첫 정규 앨범을 기다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Lost & Found]를 발표됐다. 그는 여러 프로듀서와 협업해 다채로운 장르를 앨범에 녹여냈다. 여유와 감정선을 놓지 않는 보컬을 구사하며 일관된 결을 이어 나갔다. 덕분에 앨범은 얼터너티브 R&B의 큰 물결을 따르면서도 Lauryn Hill과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을 머금는 편이었다. 이는 전통을 따르면서도 요즘 시대에 맞게 변용할 줄 아는 Jorja Smith의 음악적 재능이 만개한 결과다. 결과적으로 Jorja Smith는 잘 만든 한 장의 앨범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Mercury Award와 Brit Award에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는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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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곡명
아티스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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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3rd February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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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Your Own On Your Own
6
Blue Lights Blue Ligh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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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엘이가 소개하는 차별화된 음악세계 'One Step Closer To Hiphop &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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