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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피아니스트 임현정 /사진=봄아트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4부에는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출연했다.

임현정 13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음악원에서 5개월 만에 1등으로 졸업한 천재 피아니스트. 그는 파리 루앙 국립음악원에서 3년 만에 최연소 입학과 졸업을 이뤄내기도 했다.

임현정이 한국에서 알려진 계기는 바로 유튜브. 그는 2009년 유튜브에 올린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연주 영상을 통해 일약 스타덤으로 올랐다.

이로 인해 임현정은 영국 EMI와 계약했고, 그가 발표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라고 밝힌 임현정은 "베토벤의 연애편지, 일기까지 다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현정은 "베토벤은 2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인데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그 어떤 사람보다 친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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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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