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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거물대리, 역학 조사부터 단추 잘못 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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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1일 ‘제보자들’에서는 김포 거물대리를 찾았다.

이곳은 경기 김포시 대곶면 지역 주민들이 인근 주물공장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009년 경제 활성화와 규제 완화 차원에서 소규모 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집보다 공장이 더 많아졌다.

주물공장, 폐기물 처리 공장을 비롯해서 200여 개나 된다.

환경부 단속 결과 환경 법률을 위반한 채 운영되고 있었다. 한 공장은 오·폐수를 무단 방출하는 등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쉴새 없이 연기를 뿜어내는 공장들 때문에 고통받는 주민들. 어르신 중에는 환경 악화로 숨진 분들도 있었다.

주민들은 2015년 역학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시위를 한 바 있다.

당시 인하대와 김포시가 추천한 기관이 15개 채취 구역 소를 선정해서 분석했다.

당시 연구 책임자는 김포시에서 추천한 기관에서 내놓은 결과 값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시료 12개에 중금속이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였던 것이다.

또한 김포시에서는 인하대와 기관 사이에서 평균값을 내라고 요청했는데 이렇게 되면 불검출된 결과가 희석된다고 주장한다. 

불검출된 결과와 검출된 결과를 합해서 평균값으로 분석하면 왜곡된 데이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 관계자는 공장들을 점검해서 신규허가부터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부의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 방송 캡처

KBS2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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