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촬영장 핫뉴스

'해치' 정일우 "14kg 감량하다 구순포진, 지금은 컨디션 회복 완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1.21 14:03 수정 2019.01.21 14:38 조회 555
기사 인쇄하기
해치 정일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일우가 컨디션을 회복해 드라마 촬영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김민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의 주인공 정일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소집 해제하고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해치'를 선택한 정일우는 최근 구순포진(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진단으로 고생했던 일이 알여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군복무하면서 살이 좀 많이 쪘었다. 13kg 정도 쪘는데,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 14kg 정도를 감량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그런 상황에 아무래도 갑자기 추운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헤르페스바이러스 질병에 걸린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제 관리를 못한 것이기 때문에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죄송하다. 지금은 컨디션 회복해서 촬영 잘하고 있다"라고 안심시켰다.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그리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다. 정일우는 극 중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아 젊은 시절의 영조를 연기한다.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로, 타고난 천재성-명석한 두뇌-냉철한 판단력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정일우는 "군복무 기간 동안 여러 작품을 두고 고민했다. 어떤 작품으로 복귀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해치'는 그동안 다뤄진 통상적인 영조가 아니라, 젊은 영조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해치'는 '이산'-'동이'-'마의'로 사극 흥행불패신화를 이끈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으로,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과의 의기투합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정일우 외에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