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일우 인스타그램

드라마 '해치'가 첫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정일우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가 첫 방송된다.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 역을 맡은 정일우는 앞서 진행된 '해치'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정일우는 "영조는 인생에 굴곡이 있는 인물인데 내가 그렇게 큰 굴곡이 있진 않았다. 가장 큰 쇼크를 받은 순간은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을 때였"고 고백했다.

이어 정일우는 "병원에서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했다. 판정 이후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더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하루하루 즐겨보자 싶었다. 좀 더 인생을 즐기고 사람들과도 편하게 나를 내보이면서 살아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이금도 큰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견디게 되는 동기가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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