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군산의 매운잡채 달인, 춘천 비빔국수의 달인들의 손맛이 소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SBS '생활의 달인'은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잡채, 국수의 특별한 맛을 찾아 소개했다.

먼저 군산 매운잡채 달인. 전북 군산 중앙사거리에 위치한 달인의 식당이 조명됐다. 빨강의 강렬한 색에 윤기 흐르는 매운잡채의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는 달인의 남다른 정성이 숨어있었다. 특제 꽃게간장에 절인 무를 보름간 숙성한데 이어 과일, 채소를 넣어 실온에서 숙성하기까지 까다로운 과정이 숨어있었다.

춘천 비빔국수의 달인도 소개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소박한 규모의 가게였다. 비빔국수부터 잔치국수까지 투박한 손맛을 느끼려는 손님들이 줄잇는다고.

여기에도 물론 달인의 정성이 깃들었다. 은은하면서도 감칠맛을 내는 그 비결에는 직접 갈아낸 사과, 무, 양파, 조청에 재운 도라지로 졸여낸 양념에 으깬 밥을 넣고 식힌 뒤 고춧가루를 뿌려 버무리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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