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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강주은, 첫 눈에 반해…세 시간 만에 청혼" (동상이몽2)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 최민수가 강주은에게 만난 지 세 시간만에 청혼한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강주은의 25년차 결혼생활, 정겨운-김우림의 신혼생활, 라이머-안현모의 신년회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수와 강주은의 일상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최민수는 강주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모습으로 처음 봤었다"고 운을 뗐다. 당시 강주은은 미스캐나다로 대회에 출전했던 상황이었다.

최민수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목소리를 계속 듣고 있었다. 목소리로 먼저 만난 것이다. 외모, 이런 것이 아니라 소리로 만난 것이 첫만남이었다"면서 "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것 확인할 이유도 없이, '저 사람이다'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일주일 후 미스코리아 PD님이 방송국 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가게 됐다. 최민수 씨가 드라마 리허설을 하고 있더라. 사인을 하나 부탁하려고 말하니, 사인은 안 주고 카페에 가자고 했었다"고 얘기했다.

당시 강주은의 나이는 22살이었다. MC 김숙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어린 나이이지 않나"라고 놀랐고, 강주은은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여야 이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최민수와의 첫 만남을 다시 떠올린 강주은은 "지나갈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인사를 했었는지 모르겠다"고 농담하며 "첫인상은 좀 많이 잘난척하는 남자였다. 처음 만났었을 때는 누군지 모른채 그렇게 인사를 하고 떠났었는데,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사인 하나 해주실 수 있어요?' 하는데 그 목소리였다. 명함을 주는데, 그 안에 전화번호도 있을 것 아니냐. 그래서 속주머니에 넣고 '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로 손잡고 갔다"고 고백했다.

이후 최민수는  강주은을 만난 뒤 세 시간 만에 결혼을 하자며 프러포즈를 했고, 프러포즈 이후 최민수가 매주 비행기를 타고 강주은이 살고 있는 캐나다로 오는 열정을 보이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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