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한지민 나이. 배우 남주혁과 한지민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눈이부시게 한지민 나이. 배우 남주혁과 한지민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눈이 부시게' 한지민과 남주혁의 나이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눈이 부시게'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를 가지고 있지만 돌린 시간만큼 나이가 들어 버려 하루 아침에서 25세에서 70세가 된 김혜자(김혜자, 한지민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첫 방송 전부터 한지민과 남주혁의 나이차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지민은 1982년생이며 남주혁은 1994년생이다. 드라마에서는 남주혁이 1세 연상으로 나온다.

제작발표회에서 한지민은 남주혁과 실제 12세 나이차가 나는 것을 두고 "현장에선 나이 차에 대해 의식하지 않고 촬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선배들이 날 편하게 대해줬던 경험이 있다"며 "남주혁이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어려울까봐 노력했다. 선후배 느낌보다는 동료로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주운 미스터리한 시계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한지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간을 되돌린 만큼 자신이 더 빨리 자라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혜자는 어린 시절 이후 시계를 쓰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 왔다. 어느덧 25살의 아나운서 지망생이 된 김혜자는 우연히 이준하(남주혁)를 만나게 됐고, 날선 이준하의 일침에 악연이 되는 듯 했던 두 사람은 반복되는 우연으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준하와 술을 마시던 중 만취한 김혜자가 이준하의 안타까운 과거사 고백에 “진짜 시간을 되돌리고 싶냐”며 시계를 꺼내 들면서 그녀가 다시금 시간을 돌리게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