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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안재욱→김병옥, 연예가 덮친 음주운전의 그림자

▲ 배우 손승원, 안재욱, 김병옥(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들의 잇단 음주운전 적발로 연예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먼저 지난 11일 배우 안재욱과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 관련 소식이 연이어 보도됐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이날 첫 공판을 받았다. 손승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 5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보석을 신청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에 취해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손승원은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으나, 3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손승원은 결국 구속됐다.

손승원은 1차 공판에서 "다시는 술에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 이번 일을 통해 공인에게 주어진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그간 법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걸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꼈다"고 반성했다.

안재욱도 음주운전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지방 일정을 마친 뒤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사과의사를 밝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지방 공연을 진행 중이며, 뮤지컬 '영웅'의 개막을 앞둔 안재욱은 모든 일정에서 하차하게 됐다.

12일에는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께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내 지상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병옥을 적발했다. 음주 측정 결과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출동 당시 집으로 들어간 상태라 주소지로 직접 찾아가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다"며 "조만간 김씨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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