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인승 무인조종 전기 항공택시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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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12.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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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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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토대 마련되면 운행 나설 준비
안전하고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에서 자유로워
【서울=뉴시스】독일의 볼로콥터 Gmbh가 개발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가 싱가포르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은 블로콥터와 함께 전기 항공택시 서비스 개념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출처 : 블로콥터 홈페이지> 2019.2.12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 전기 항공택시 서비스 개념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운영하는 프라포트 AG는 여러 개의 회전자를 갖춘(multi-rotor) 2인승 전기 항공기를 제작한 볼로콥터 Gmbh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거나 자동으로 운항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이러한 항공택시가 운행되려면 먼저 자동조종 운항을 승객 운송에 이용해도 된다는 승인과 함께 이와 관련한 법적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공항측은 덧붙였다.

볼로콥터는 드론(무인항공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전기 항공기는 이미 두바이에서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볼로콥터는 이 항공기가 조용하고 안전하며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으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이 전기 항공기는 법적 틀(framework)이 마련될 경우 조종사 없이 자동조종으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이러한 항공기의 인증을 가능하게 해줄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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