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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X고아라, 정문성 상대하며 전략적 동맹관계 맺었다 “얼른 도망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해치’ 정일우가 위기에 처한 고아라를 구했다.

1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에는 여지(고아라)와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 이탄(정문성)은 수상한 행동을 하는 여지를 포위했다. 이금은 여지를 구하려고 이탄을 도발하며 활을 쐈다. 활은 제 방향이 아닌 곳으로 날아갔고 여지는 “제 정신이야? 활도 제대로 쏠 줄 모르면서 왜”라고 타박했다.

알고 보니 여지의 뒤에는 멧돼지가 숨어 있었고 이금의 활은 멧돼지를 명중시켰다. 이금은 “거기 뜀박질은 조금 하나?”라며 여지와 함께 도망쳤다.

이후 이금은 여지에게 “내가 유인할 테니 뒤로 도망가”라며 이탄의 물건을 잘 챙겨놓으라고 전했다. 여지는 “혼자 상대할 수 있겠어?”라며 앞서 자신에게 급소를 맞은 이금을 걱정했다.

이금은 “워낙 살살쳐서 괜찮아”라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맞받아쳤다. 여지는 “절뚝거리는 거 같던데”라며 “혼자 비겁한 인간되기 싫으니까 꼭 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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